
르노는 오는 7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르노 캡처 페이스리프트’의 외관을 2일(현지 시간) 사전 공개했다.
전체적인 모습은 기존 모델과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세부 디자인이 약간 바뀌었다. 르노 탈리스만(국내명 SM6)과 신형 꼴레오스(국내명 QM6) 등 최신 모델에 적용된 요소가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컬러도 추가됐다. 아타카마 오렌지(Atcama Orange)와 오션 블루(Ocean Blue) 등 2종의 바디 색상을 고를 수 있으며 플래티넘 그레이(Platinu Gray) 컬러의 루프도 적용할 수 있다. 르노는 다양한 바디와 루프 색상을 통해 약 30가지 컬러 조합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 관계자는 “캡처 페이스리프트는 브랜드 최신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이전에 비해 매력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며 “글라스 루프와 범퍼 장식 등을 통해 보다 역동적인 SUV의 느낌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