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는 직원 인권과 안전한 업무 환경,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회사 운영 프로그램 등이 이번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포드는 공급사들과 함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법적 규정 및 포드 사내 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 평가 참여를 유도하는 등 하청업체들과의 장기적 관계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빌 포드 회장은 “올바른 윤리경영과 기업 시민의식은 포드 기업 철학의 핵심”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포드의 핵심 가치뿐 아니라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일상 속에서 올바른 판단을 지속하는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을 보여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포드를 비롯해 볼보자동차,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리바이스, H&M, 메리어트, 펩시 등 총 124개 업체를 선정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