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크루즈 레이스카는 일반 판매 모델의 차체를 그대로 활용해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 대비 27%가량 향상된 차체 강성은 격렬한 레이스도 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한국GM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와이드 바디킷과 카본 리어 스포일러를 더했으며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느낌이 나도록 꾸며졌다.

이재우 쉐보레 레이싱팀 감독 겸 선수는 “크루즈의 안정적인 기본기는 혹독한 레이스가 펼쳐지는 자동차경주에도 손색없다”며 “신형 크루즈는 이전 세대 모델의 기본기를 그대로 물려받으면서 동시에 내구성과 하중 배분이 개선돼 레이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슈퍼레이스는 다음달 16일 용인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8라운드에 이르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