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소형 전기차는 오토바이와 승용차의 중간 크기 모델이다. 회사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이동수단을 원하는 개인과 기업을 타깃으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승용 및 상용 초소형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19년 1분기 선보일 삼륜 초소형 전기차(TM시리즈)는 상용과 승용으로 개조가 용이하고 관광지 레저용 차량으로 활용하거나 동남아 지역의 ‘릭샤(툭툭)’를 대체하기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2020년 2분기에는 사륜 상용 모델인 CM시리즈를 내놓을 예정이다.
CM시리즈는 구 단위 지역에서 물류를 배달하는데 효율적이며 커넥티드카 제어 시스템이 더해진다. PM시리즈와 TM시리즈도 사이드미러 카메라시스템 등 캠시스의 스마트카 솔루션이 탑재된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캠시스는 초소형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먼저 2019년까지 생산 시스템 및 품질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후 국내와 중국, 동남아를 비롯해 유럽과 북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외에 다양한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솔루션도 공개됐다. 자율주행 솔루션 제품으로는 차선이탈경고(LDWS)와 전방차량추돌경고(FCW) 기능이 포함된 ‘전방카메라시스템(FVCS)’과 차량 주변을 360도 확인 가능하고 물체 감지 기능까지 탑재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SVM)’ 등이 있다.


한편 캠시스는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매일 푸드트럭 카페에서 무료 커피를 증정하며 그림 맞추기와 전기 에너지 만들기 등 관람객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고양=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