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페인에 참여한 쌍용차와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은 출근길 직원들에게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문화 관련 홍보물을 나눠주며 봄철 작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 활동이 끝난 뒤에는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자율안전관리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는 올해 재해예방과 임직원 건강증진 및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공정안전보고서(PSM) 이행관리, 쌍용생산시스템(SPS) 안전관리 및 KOSHA18001(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인증 관리, 근골격계 질환예방 정기 유해요인 조사, 위험기계기구 안전검사, 공생협력 프로그램 실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관리직뿐 아니라 생산현장 직원들도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무재해 작업장 만들기에 힘쓰기로 방침을 정했다.

하광용 쌍용자동차 부사장은 “쌍용차는 전사적인 안전보건교육은 물론 안전 점검과 안전보건 목표 추진 계획 이행 관리 등을 통해 회사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자율안전관리 활동과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쌍용차를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노사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유해 위험요소 발굴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작업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