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은 6일 차량용 공기정화기 ‘에어테라피 멀티액션’을 홈쇼핑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어테라피 멀티액션은 ‘에어테라피’ 시거잭 제품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컵홀더에 꽂아 쓸 수 있는 스탠드형으로 만들어졌다. 시거잭과 USB 전원잭 겸용으로 자동차 뿐 아니라 휴대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0.3㎛ 크기의 미세입자를 99.5% 이상 차단해 주는 H12급 헤파(HEPA)필터가 장착됐다. 특히 헤파필터 표면에 고분자 향균막(PAS, Polymer Antibacterial Shield)을 코팅해 높은 향균 효과까지 발휘한다. 또한 1㎤ 당 70만 개 이상의 음이온을 발생시켜 차 안에서도 숲 속의 맑은 공기를 경험할 수 있다고 불스원 측은 설명했다. 필터 교체 주기는 LED 알람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저소음 팬 구조가 적용돼 차량 내에서도 조용하고 안락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지영 불스원 마케팅본부장 상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선정한 초미세먼지는 제대로 걸러지지 않을 경우 우리 몸 깊숙이 도달해 각종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인 차량용 공기정화기를 사용해 차량 탑승자의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