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모듈 및 전장 전문기업 캠시스는 오는 19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2017 상하이모터쇼’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캠시스는 맞춤 개발이 가능한 차량용 후방 카메라와 카메라 기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차량 인포테인먼트(IVI) 등 차세대 스마트카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사드 등으로 불확실한 중국 현지 분위기를 파악하고 관람객 반응 등을 토대로 연구·개발 계획과 마케팅 방향 등 전방위적인 사업 전략을 세밀하게 다듬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는 상하이모터쇼는 2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베이징모터쇼’와 함께 중국 양대 모터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내 자동차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의 참가율이 높은 전시회이며 올해는 약 40만㎡의 전시 공간에서 최대 규모로 열린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