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번 노사 합동 생산 현장 방문은 노조위원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그동안 박동훈 사장은 현장 밀착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생산 현장을 방문했는데 이번 일정에 노조위원장이 동행을 제안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현장 점검의 주요 일정으로는 지난해 노사가 합의했던 생산 현장의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것으로 QR코드 작업 개선, 시트 자동화 투입, 리어 범퍼 공급 개선 등 주요 개선 사례로 선정된 5곳의 조립 공정 방문 및 지도원 간담회로 진행됐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 2년 연속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했다. 당시 근무 환경 개선 위원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