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포르쉐 911 GT3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모델이다. 4.0리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과 7단 포르쉐 더블클러치(PDK)가 조합됐으며 최고출력 50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3.4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318km/h다.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코너링을 위해 섀시와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새롭게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레이싱카의 강력한 성능을 일상생활에서도 누릴 수 있다고 포르쉐 측은 강조했다.




포르쉐는 신형 911 GT3를 이달 출시할 계획이다. 독일 현지 판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