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라리에 따르면 812 슈퍼패스트는 6.5ℓ 12기통 엔진을 장착해 8500rpm에서 최고출력 800마력을 뿜어낸다. 최대토크는 7000rpm에서 73.3㎏.m에 달한다. 특히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2.9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340㎞/h로 페라리 슈퍼카 가운데 가장 빠르고 강력한 모델이다. 국내 고속열차 KTX가 설계상 최고 속도 330㎞/h를 낼 수 있는데 812 슈퍼패스트는 이보다도 빠른 주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해외 판매 가격은 3만 달러 이상(약 3억5000만 원)으로 주문 옵션에 따라 달라진다.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