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는 G310 R이 탁월한 실용성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오프로드 코스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좁은 도심에서는 민첩한 운동 성능을 낸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낮은 연료 소모량과 편안한 시트 포지션까지 갖춰 장거리 운행에도 유용하다고 전했다.

외관 디자인은 S1000 R의 민첩하고 역동적인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로드스터 특유의 비율을 갖췄으며 측면부는 짧은 휠베이스를 통해 민첩한 방향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높게 치솟은 후면부는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다.


안전사양으로는 상위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ABS 등 고급 옵션들이 기본 장착됐다. 특히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과 2채널 ABS가 조합된 것이 특징이며 전륜에는 래디얼 마운트 4-피스톤 고정 캘리퍼와 300mm 브레이크 디스크가 장착됐다. 후륜은 2-피스톤 부동형 캘리퍼와 240mm 직경의 싱글 디스크 브레이크가 조합됐다.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높은 선명도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형 액정 디스플레이(LCD)로 이뤄졌다.

BMW G310 R의 판매 가격은 629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