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은 미래지향적이면서 남성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루크 동커볼케(Luc Donkerwolke)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은 코나만을 위한 고유의 디자인이 적용돼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젋은 감성을 가진 이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아 개성적인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또한 세계적으로 가열되고 있는 B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개성과 차별화를 구현하기 위해 공격적인 디자인 캐릭터를 부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전면부는 브랜드 특유의 캐스테이딩 그릴이 적용됐고 LED주간주행등과 메인 헤드램프가 나눠진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가 장착됐다.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닮은 느낌이며 여기에 범퍼와 램프, 휠 등을 보호하는 형상의 범퍼 가니쉬 ‘아머(Armor)’가 더해져 SUV 이미지를 살렸다. 전체 실루엣은 ‘로우&와이드 스탠스’를 바탕으로 탄탄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구현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165mm, 1800mm, 높이는 1550mm다. 쌍용차 티볼리(4195x1795x1590)에 비해 전장은 짧지만 폭은 넓고 키도 크다. 휠베이스는 2600mm로 티볼리와 동일하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은 “코나는 독특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모델”이라며 “차체 비율과 SUV 실루엣이 잘 조화된 것이 특징으로 남성적인 디자인은 차의 내구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고양=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