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격적인 모습으로 만들어진 코나와 달리 스토닉은 기아차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이 유지됐다. 일부에서는 이 차가 소형차 신형 프라이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SUV인 만큼 부품을 비롯해 디자인이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유출된 사진을 보면 꽤 많은 부분이 차별화됐다.


실내는 프라이드와 비슷한 구성이다. 돌출된 센터 디스플레이와 간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D컷 스티어링 휠과 컬러 포인트는 프라이드와 차별화된 요소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름과 외관에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며 “날렵한 이미지로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 코나와 동급 모델이지만 추구하는 성향이 다르다"며 "차체 크기는 세부적으로 스토닉이 약간 작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파워트레인은 코나와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및 디젤,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등이 조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