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4년 서울시와 재난재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전국 재해 현장에 구조 인력의 이동과 복구를 도운 바 있다. 올해 역시 기록적인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충북 수해지역에 틔움버스를 지원하고 수해 복구를 도왔다.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의 이동을 돕는 45인승 버스 4대가 투입됐으며 기사와 주차료, 유류비 등 제반비용은 한국타이어가 지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시청역에서 출발해 충북 괴산군 청정면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가옥 가재도구 정리와 토사제거 등의 활동을 벌였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2년부터 틔움버스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달까지 총 1967대의 버스를 지원했으며 약 6만5000여 명의 취약계층을 도왔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