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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경차전용카드 출시… 주유·보험료·정비 할인 제공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9-01 10:21:00 업데이트 2023-05-09 23:33:19
기아자동차가 경차 소비자 혜택을 강화했다. 주유와 보험료 등의 할인 혜택이 지원되는 경차전용카드를 선보인 것.

기아차는 1일 기아 레드멤버스 경차전용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모닝과 레이 구매자만을 위한 것으로 유류세 환급 등 연간 최대 81만 원의 혜택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경차를 보유한 소비자는 누구나 발급이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전월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36만 원 주유할인(SK에너지·현대오일뱅크)과 현대해상 자동차 보험료 결제 시 연간 3만 원 할인, 오토Q(Auto-Q) 정비 연간 2만 원 할인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유류세 환급카드는 1가구 1차량(경승용, 경상용) 소유자에 한해 발급 가능하며 기본 혜택에 더해 연간 20만 원의 유류세 환급 혜택도 주어진다. 1가구 1경승용차, 1경상용차 동시 소유한 경우에는 2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경차 고객들의 차량 유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차전용카드를 기획했다”며 “이달은 경차를 구매하기 최적의 시기로 경차전용카드와 구매 프로모션을 눈여겨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레드멤버스 경차전용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 경차 구매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모닝과 레이 구입 시 레드멥버스 기아 전용카드를 이용해 세이브오토 이용 및 200만 원 이상 결제한 소비자에게는 계약금 10만 원과 쇼핑지원금 10만 원 등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이달 모닝 구매자에게 40만 원 상당의 5년치 자동차세를 지원하고 CJ기프트카드를 비롯해 문화상품권, 자동차 청소관리용품 등을 포함하는 70만 원 상당의 밸류기프트를 지급한다. 첫 차 구입자를 위한 혜택으로 20만 원 추가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기아차는 모든 프로모션을 적용할 경우 9월 모닝 구매자는 최대 171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