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지난 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 6라운드’에서 1위부터 3위까지 포디움을 석권했다고 4일 밝혔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 소속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와 조항우 선수, 팀 베르그마이스터 선소가 레이스에 참여해 나란히 1위부터 3위를 차지했으며 팀 시즌 4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팀은 챔피언십 포인트 및 드라이버 포인트 모두 1위에 올라 이번 시즌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위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는 지난 5라운드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한 후 이번 라운드까지 2연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예선에서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코스 레코드를 갱신하며 풀 포지션을 차지했고 결승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폴투피니쉬를 이뤘다. 2위 조항우 선수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에 글로벌 약 30여개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사용된 레이싱 타이어를 후원팀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