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M6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1~8월 총 1만7159대가 판매됐다. 매달 평균 2145대가 팔린 셈이다. 하지만 지난 7월을 기점으로 판매대수가 1600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르노삼성은 QM6 가솔린 모델 추가를 통해 판매량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QM6 디젤의 신차효과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최근 시장 반응이 좋은 가솔린 SUV로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신문철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이전 모델인 QM5는 가솔린 버전의 판매 비중이 무려 40%에 달했다”며 “가솔린 SUV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QM6는 QM5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상품성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에 보다 큰 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