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7 i퍼포먼스 콘셉트는 6인 탑승 구조를 갖춘 대형 럭셔리 SUV로 만들어졌다. 양산 모델인 X7은 향후 브랜드 플래그십 SUV를 담당한다. 콘셉트카는 넉넉한 크기와 여유로운 실내를 갖췄고 고급 소재와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범퍼는 대형 공기 흡입구와 크롬 장식이 더해져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며 측면에는 대형 에어 브리더가 장착됐다. 에어 브리더 하단 크롬 장식은 후면 범퍼까지 이어져 통일감을 강조한다. 측면 상단부에는 뚜렷한 디자인 라인이 있어 하단부 크롬 스트립과 조화를 이룬다. 차를 더욱 길게 보이는 효과와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라고 BMW는 설명했다. 여기에 23인치 대형 경합금 휠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실내는 미래적인 구성과 고급 소재가 조화를 이뤄 세련된 분위기로 꾸며졌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D컷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 계기반 클러스터 스크린과 중앙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계기반과 센터 디스플레이는 상호 연동돼 다양한 정보를 표시한다.




콘셉트카의 파워트레인은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eDriv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조합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