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지프, ‘월드 서프 리그’와 파트너십 연장… 각종 서핑대회 후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9-14 15:28:00 업데이트 2023-05-09 23:27:44
FCA코리아는 지프 브랜드가 월드 서프 리그(World Surf League, WSL)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장기 연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지프 브랜드는 향후 WSL 자동차 부문 공식 독점 파트너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남녀 챔피언십 투어의 WSL 지프 리더스 투어 랭킹 대회에 대한 명명권도 유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프와 WSL의 인연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시작됐다. 이번 계약은 서핑이 최초로 올림픽 종목으로 선보이는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지속된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지프와 WSL는 자유와 모험, 정통성과 열정이라는 가치를 공유한다”며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서핑 경기와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통해 글로벌 지프 팬들을 연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프는 ‘지프 리더보드(Jeep Leaderboard) 서핑 대회’와 노란색 지프 리더 저지, 방송, 라커룸 디자인 등을 통해 브랜딩을 비롯해 WSL 운영을 위한 차량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매년 남녀 WSL 챔피언에게 지프 차량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파트너십을 통해 지프는 안파플레이스 프로 카사블랑카(Anfaplace Pro Casablanca, 9월 12일~17일), 헐리 프로(Hurley Pro, 9월 6일~17일) 등 WSL CT를 비롯해 빌라봉 파이프 마스터스(Billabong Pipe Masters, 12월 8일~20일), 스와치 프로(Swatch Pro, 9월 6일~17일), 마우이 여자 프로(Maui Women’s Pro, 11월 25일~12월 6일) 등 6개 WSL 퀄리파잉 시리즈를 후원한다. 해당 경기들은 WSL 홈페이지와 앱,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경기 일정은 지프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