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의 경우 범퍼와 그릴 등 전면부 디자인이 다듬어졌다. 브랜드 특유의 V-모션 라디에이터 그릴과 부메랑 LED 시그니처 헤드램프가 적용돼 이전에 비해 세련된 모습니다. 특히 새로운 전면 스포일러가 장착돼 주행 중 공기 흐름이 최적화 됐으며 그 결과 공기 저항계수가 기존 0.34에서 0.33으로 낮아졌다고 닛산 측은 설명했다. 후면은 새 디자인의 테일램프와 리어 범퍼가 장착됐다.

한국닛산은 철저한 국내 소비자 조사를 거쳐 상품성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발동작만으로 트렁크 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2열 좌석을 쉽게 접을 수 있는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을 비롯해 ‘래치&글라이드’ 등이 탑재돼 뒷좌석 탑승을 편리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국내 동급 모델 중 유일하게 트레일러 토잉 기능을 기본 적용해 최대 2268kg에 달하는 카라반이나 소형 요트를 운반할 수 있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패스파인더는 글로벌 시장에서 닛산 SUV의 우수성을 입증해온 대표 모델”이라며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해 실용성이 업그레이드 된 패스파인더 페이스리프트가 최근 급성장 중인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