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리콜 대상은 2.0리터 EA189 엔진을 장착한 9개 차종이다. 세부적으로는 폴크스바겐 파사트 1만9444대, CC 1만4579대, 골프 2.0 1만2752대, 제타 2.0 8047대, 비틀 2986대 등 5만8693대와 아우디 A6 1만1859대, A4 8864대, A5 2875대 등 2만3598대 등 총 8만2291대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대상 차량들의 리콜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으로 이뤄지며 작업은 무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대중교통 비용과 픽업 앤 배달 서비스 등 소비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달 29일 아우디폴크스바겐 차량들의 리콜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르면 대상 모델들은 리콜 후 배출가스 기준허용치를 달성하고 엔진 성능과 연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