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마그나 그라츠 공장은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랜드로버 등 여러 자동차 회사들의 엔지니어링 및 위탁 생산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쉴 틈 없이 가동 중에 있다. 마그나는 현재 BMW 5시리즈를 비롯해 벤츠 G클래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재규어 E페이스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여기에 내년 초부터는 재규어 I페이스도 본격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마그나는 내년부터 연간 약 20만대의 완성차가 생산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1억 달러(약 1132억 원)가 투입되는 새 페인트 공장은 내년 말 완공 예정이며 오는 2019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이로 인해 4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으로 채용 프로세스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
군터 아팔터(Günther Apfalter) 마그나 인터내셔널 유럽 및 마그나 슈타이어 사장은 “자동차 엔지니이러이 및 제조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 받은 마그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새로운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