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에 따르면 이번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는 알파로메오 스텔비오(Stelvio), 아우디 A8, BMW 5시리즈,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세아트 이비자(Ibiza), 볼보 XC40 등 총 7개 모델이다.
최종 후보는 총 59명으로 구성된 유럽의 기자들이 올해 유럽에 출시한 37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상품성 테스트를 통해 선정했다.
기아차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 2008년 씨드 이후 2번째다.
스팅어는 기아차 최초의 고성능 세단으로, 전면에는 기아차 상징인 호랑이 코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됐으며 고급화 전략에 맞춰 기존과 다른 'E'자 모양 전용 엠블럼이 달렸다. 내부 디자인 역시 항공기를 모티브로 한 고급화를 추구했다. 3.3터보 가솔린, 2.0터보 가솔린, 2.2디젤 등 총 3개 엔진으로 구성된다.
유럽 올해의 차는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종 수상 차종이 발표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