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집 분야는 콘텐츠 기획 및 취재, 영상 등 2개 부문으로 영현대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영현대 기자단은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현대차가 진행하는 신차발표회를 비롯해 채용와 마케팅, R&D, 사회공헌 활동 등과 관련된 주요 행사를 취재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자단에게는 영상 기획 관련 실무 멘토링 프로그램이 더해져 영상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 할 계획이라고 현대차는 전했다.
영현대 기자단이 제작한 콘텐츠는 영현대 SNS채널을 비롯해 현대차그룹이 운영 중인 디지털 미디어 채널 HMG저널과 HMG TV에 게재된다. 회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활동 우수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미국과 중국, 유럽, 인도 등 현대차가 진출해 있는 글로벌 사업장 견학 및 취재와 글로벌 청년 봉사단 취재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 기자단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도 이뤄진다. 산업 교육과 취재 및 인터뷰 요령, 영상 촬영 및 편집법, 기사 작성법 등의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생들이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영현대 기자단 활동이 20대 인생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