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30일부터 12일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6회 발명특허대전은 국내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기술선진국 도약에 필요한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우수한 기업과 발명가가 다수 참가했다.
이번 발명특허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토마토전자-시흥시시설관리공단의 웹차단기’는 공영주차장 차단기 고장 시 직원들의 현장 출동 없이 고장난 차단기를 개인 스마트폰이나 PC로 신속 원격 제어하는 관리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주차차단기가 고장나면 담당 직원이 출동해 수리하기까지 약 1시간을 기다려야만 했지만, 웹차단기가 설치되면 원격으로 차단기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시간 없이 바로 입출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차단기 고장 시 오래 기다려야 했던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되어 주차장 이용의 편리성이 개선됐다.
시흥시시설관리공단 천석만 이사장은 “앞으로도 주차장의 철저한 시설관리 및 체계적인 운영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장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공단은 토마토전자와 ‘주차차단기 관리시스템 및 방법(웹차단기)’관련하여 상호 기술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