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그림 학생들이 올해 완성한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드림그림을 졸업하는 학생과 우수 학생을 격려하는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한성자동차 대표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과 교류했다. 토크 콘서트는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질문을 하고 대표가 답변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은 드림그림 미술 장학사업을 어떤 계기로 시작했는지 관심이 많았으며 가장 좋아하는 색상과 미술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토크 콘서트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성자동차는 이번 시상 기준은 단순한 성과 위주가 아닌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각없상, 상상이상, 청출어람상 등 재치 있는 이름의 상이 수여됐다고 설명했다. 학생 시상 뿐 아니라 대학생 멘토와 임직원으로 구성된 드림그림 엠버서더를 위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드림그림 프로그램을 졸업하는 학생 7명에 대한 수료식도 실시됐다.

한편 한성자동차는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드림그림 프로그램을 후원해 왔다. 올해는 한국 국제아트박람회(KIAF)와 서울거리예술축제 등 전문적인 미술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회사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 메세나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