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운영되는 아이스링크는 750㎡ 규모로 DDP 내 어울림광장 일대에 조성됐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예약을 통해 무료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빛나는 눈꽃의 숲’을 테마로 조명과 자작나무로 꾸며져 도심 한복판에서 평창의 겨울을 느낄 수 있다고 현대차 측은 강조했다.
아이스링크 개관을 기념해 소비자 대상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피겨 스케티팅팀 ‘팀블레싱’을 초청해 피겨 스케이팅 갈라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브라스 밴드, 쇼마칭 밴드 등 개장 축하 공연과 다문화 합창단의 캐롤 공연 등이 계획됐다.
아이스링크는 내년 2월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소비자는 현대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거나 현장 예약을 통해 아이스링크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올림픽 마케팅 캠페인의 슬로건을 ‘라이트 업 유어 에너지(Light Up Your Energy)’로 설정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활용한 성화봉송 이벤트가 진행된 바 있다. 또한 평창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자율주행 시연 및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