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는 3일 서울 성동구 소재 레이어57에서 상품성을 개선한 ‘2018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쌍용차 관계자는 “외관에 SUV 스타일을 적용해 보다 남성적인 이미지를 구현했고 스마트기기 연동 기능을 강화하는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전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코란도 투리스모는 국산 미니밴 중 유일하게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 모델로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연간 자동차세는 6만5000원(11인승 기준)으로 경제성이 우수하고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8 코란도 투리스모는 9인승과 11인승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일반 모델의 경우 트림에 따라 KX는 2838만 원(11인승 전용), TX 3041만~3076만 원(9~11인승), RX 3524만 원(공통), 아웃도어 에디션 3249만 원(9인승 전용)이다. 전고를 높이고 고급 사양이 추가된 샤토(Chateau)는 하이루프 트림이 4036만~4069만 원(9~11인승), 하이리무진은 5220만 원(9인승 전용)으로 책정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2018 코란도 투리스모는 국산 RV 중 유일하게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 모델”이라며 “기아자동차 카니발과 비교해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