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호열 내정자는 지난 1986년 한국타이어에 공채로 입사해 글로벌 마케팅과 세일즈 분야를 거쳤다. 바르샤바지점 지점장을 비롯해 호주법인 법인장, 구주지역본부장 부사장 등을 엮임 하면서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전문가로 경험을 쌓았다. 신임사장은 향후 아트라스BX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중점을 두고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아트라스BX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이루고 경영 효율화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석준 전 대표이사는 올해 1월 1일부터 한국타이어 아시아지역본부장을 맡게 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