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5세 이상 어린이의 경우 카시트에 앉으려고 하지 않아 착용률이 현저히 낮고 자녀가 많은 가정은 첫째가 어린 막내에게 카시트를 양보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실험 결과에 따르면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교통사고가 나면 머리 상해치가 10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미국 도로교통안전청은 카시트를 사용하면 사망률도 크게 낮아진다고 발표한 바 있다. 1~2세 영아는 사망률이 71% 감소하고 3~12세 어린이는 54%가량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카시트 무상 증정 캠페인은 이벤트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되는 제품은 주니어 카시트(3세~12세용)인 ‘로디 AP' 50대와 영아용(신생아~5세용) 컨버터블 카시트 ’오팔‘ 50대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개인 블로그에 자녀와의 추억이나 감동 사연을 게재하고 맥시코시 공식 쇼핑몰인 베네피아 키즈몰 이벤트 페이지에 URL을 올리면 된다.
맥시코시 국내 유통사인 유진로봇 지나월드 홍하영 마케팅팀 과장은 “카시트 의무장착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소중한 자녀의 안전을 위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벤트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