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NXP’, 지능형 주행보조시스템(ADAS) 소프트웨어 기업인 ‘헬라 아글라이아’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도로 위 교통 정보 수집, 차선 유지, 보행자 및 차량 인식 등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ADAS 관련 솔루션을 2020년까지 공동 개발하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 계약의 목표다.
미국 NXP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독일 자동차 전장부품 헬라의 자회사인 헬라 아글라이아는 ADAS 편의기능 소프트웨어 강자로 꼽히는 곳이다. LG전자는 △LG전자가 스마트폰·가전제품에서 쌓아온 카메라 및 영상·인식제어 기술 △NXP의 차량용 영상처리 프로세서 △헬라 아글라이아의 ADAS 편의기능 소프트웨어 등이 융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 전장 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VC사업본부를 미래 먹거리로 키우는 LG전자는 자율주행차 부품 개발과 관련해 왕성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이동통신 반도체 시장 강자인 퀄컴과 V2X(Vehicle to Everything·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소를 설립했고, 12월에도 고정밀 지도 정보 분야 강자인 히어 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IVI(In Vehicle Infotainment·차량 내장용 인포테인먼트 기기) 분야 SW 플랫폼 표준단체 ‘제니비 연합(GENIVI Alliance)’의 부회장사도 맡았다.
LG전자 이우종 VC사업본부장(사장)은 “NXP, 헬라 아글라이아와 함께 한 단계 높은 수준의 ADAS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내는 등 경쟁력 있는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미국 NXP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독일 자동차 전장부품 헬라의 자회사인 헬라 아글라이아는 ADAS 편의기능 소프트웨어 강자로 꼽히는 곳이다. LG전자는 △LG전자가 스마트폰·가전제품에서 쌓아온 카메라 및 영상·인식제어 기술 △NXP의 차량용 영상처리 프로세서 △헬라 아글라이아의 ADAS 편의기능 소프트웨어 등이 융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 전장 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VC사업본부를 미래 먹거리로 키우는 LG전자는 자율주행차 부품 개발과 관련해 왕성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이동통신 반도체 시장 강자인 퀄컴과 V2X(Vehicle to Everything·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소를 설립했고, 12월에도 고정밀 지도 정보 분야 강자인 히어 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IVI(In Vehicle Infotainment·차량 내장용 인포테인먼트 기기) 분야 SW 플랫폼 표준단체 ‘제니비 연합(GENIVI Alliance)’의 부회장사도 맡았다.
LG전자 이우종 VC사업본부장(사장)은 “NXP, 헬라 아글라이아와 함께 한 단계 높은 수준의 ADAS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내는 등 경쟁력 있는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