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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22개월만에 내수생산 10만대 돌파

변종국기자
입력 2018-01-08 03:00:00 업데이트 2023-05-09 22:51:15
5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조립라인에서는 ‘SM6 생산 10만 대 클럽 가입’ 축하행사가 열렸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5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조립라인에서는 ‘SM6 생산 10만 대 클럽 가입’ 축하행사가 열렸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디젤 세단인 SM6의 내수 생산량이 출시 22개월 만에 10만 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내수 모델 중 역대 두 번째, 르노삼성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차종으로는 가장 짧은 시간에 달성한 성과다.

2016년 3월 처음 선보인 SM6는 출시 당시 ‘가장 아름다운 차’ ‘올해의 차’ ‘가장 안전한 차’ 등 국내외 상을 휩쓸었다. SM6는 중형차지만 준대형급 이상의 사양을 갖추며 시장을 공략했고 2년 연속 중형차 판매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SM6는 총 3만3389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5일 부산공장 조립라인에서 제조본부 이기인 부사장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만 대 클럽 가입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 부사장은 “SM6 생산 10만 대 돌파는 기존 시장의 판을 뒤엎는 르노삼성차의 제품과 도전정신을 알아봐준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이 만든 성과”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내수 차종 중 최단기 10만 대 생산 돌파 차량은 SM5로 시판 19개월 만인 2002년 3월에 기록을 세웠다.

부산=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