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3월 처음 선보인 SM6는 출시 당시 ‘가장 아름다운 차’ ‘올해의 차’ ‘가장 안전한 차’ 등 국내외 상을 휩쓸었다. SM6는 중형차지만 준대형급 이상의 사양을 갖추며 시장을 공략했고 2년 연속 중형차 판매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SM6는 총 3만3389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5일 부산공장 조립라인에서 제조본부 이기인 부사장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만 대 클럽 가입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 부사장은 “SM6 생산 10만 대 돌파는 기존 시장의 판을 뒤엎는 르노삼성차의 제품과 도전정신을 알아봐준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이 만든 성과”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내수 차종 중 최단기 10만 대 생산 돌파 차량은 SM5로 시판 19개월 만인 2002년 3월에 기록을 세웠다.
부산=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