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달된 차량은 카니발 60대, 쏘렌토 60대 등 총 120대다. 해당 차량들은 대회 기간 참가 선수와 VIP, 대회 관계자 의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002년부터 17년 동안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해 온 기아차는 올해도 대회 개막에 맞춰 다양하고 특색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차는 호주오픈 후원을 통해 약 5억1000만 달러(약 5463억 원) 상당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

마케팅의 경우 라파엘 나달 등 호주오픈 참가 선수들이 스팅어를 타고 등장하는 온라인 영상 콘텐츠 ‘오픈 드라이브’를 선보이고 경기장 A보드 및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호주오픈은 지난 1905년 창설돼 매년 1월 열린다. 웜블던과 프랑스오픈, US오픈 등과 함께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로 꼽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