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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km씩 1년 운행비 7만6000원…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예약판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1-11 16:44:00 업데이트 2023-05-09 22:49:21
▲ 국산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국산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티몬은 국산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를 오는 31일까지 100대 한정으로 예약판매 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니고’는 전기차 전문 제조사인 대창모터스가 만든 2인승 초소형 전기차로, 국산제품 최초로 도로주행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11월 티몬과 온라인 채널 단독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차량 가격은 1490만원으로, 2017년 기준 정부 보조금(570만원)과 지방자치단체별 추가 지원금(250~500만원)을 받으면 실제 구매가는 500~600만원 수준이다. 구매 희망자는 최초 10만원을 예약금으로 선 결제한 뒤, 추후 지자체별 보조금 산정이 완료되면 나머지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차량은 구매한 순서에 따라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수 있다. 주문지로 탁송 받거나 대창모터스 영업점을 방문해 직접 인도받으면 된다.

한재영 티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다니고를 1일 30km씩 1년간 운행할 경우 전기요금이 약 7만6000원에 불과해 경제적”이라며 “통근과 배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