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랠리는 지난 6일 페루 리마(Lima)에서 시작해 오는 20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Cordoba)까지 약 9000km를 달리게 된다. 5개 부문에 총 500여개 팀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랠리 코스는 총 14개 구간 중 절반이 모래언덕과 사막지역으로 구성돼 역대 가장 험난한 레이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출발팀 중 절반가량이 탈락한 상태다.
쌍용차는 작년 7월 다카르 랠리 진출권을 획득한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 선수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Diego Vallejo) 선수가 티볼리 DKR를 타고 랠리 완주를 노리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역대 가장 험난한 코스로 평가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쌍용차의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할 것”이라며 “모터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SUV 전문 브랜드의 입지를 글로벌 시장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