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갑식 르노삼성차 구매본부장은 “르노삼성은 매년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상생협력 차원에서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작년 1월 협력업체 65곳과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상생결제시스템을 1차 협력업체에 도입한 후 작년 5월부터는 2·3차 업체까지 확대 적용했다. 해당 시스템은 현재 총 254개 업체가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을 통해 중소업체가 르노삼성의 신용도를 활용해 필요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