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 명령은 ‘맵피야’라고 말하거나 화면 상단 마이크 버튼을 터치하면 활성화된다. 회사에 따르면 새로 추가된 음성 비서 기능은 기존 단어 수준 음성 명령 인식 수준에서 벗어나 문장 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도착 정보나 목적지 검색 기능 외에 전화와 문자 보내기, 도착 알람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 명령으로 실행시킬 수 있다.
다만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앱은 향후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버전에는 ‘교차로 리얼 뷰’ 기능도 추가됐다. 운전 시 혼동되기 쉬운 교차로 지점에서 그림 이미지가 아닌 실제 도로 사진 위에 안내 차선이 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교통 정보 안내 기능도 개선됐다. 정체 구간 예측 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체구간 발생 시 정체구간 거리와 통과시간 등을 안내하는 기능이 더해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