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경영난을 겪는 한국GM에 대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군산 공장 폐쇄 결정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준중형차 크루즈, 다목적차량(MPV) 올란도를 생산하던 한국GM 군산 공장의 가동률은 최근 20%를 밑돌아 사실상 거의 지금도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한때 3600명에 육박했던 근로자 수는 2200명으로 줄었다.
앞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배리 엥글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지난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회동한 데 이어 최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을 다시 만나 한국GM에 대한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