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노사가 마련한 장학금은 약 5억 원 규모다. 장학금은 초등학생(32명)과 중학생(42명)에게 각각 180만 원이 전달되며 고등학생(102명)에게는 240만 원이 지원된다. 2·3년제 대학생(5명)과 4년제 대학생(13명)에게는 각각 300만 원과 500만 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또한 이들 중 중·고등학교 신입생 42명에게는 1인당 50만 원이 교복 구입비로 추가 지원된다.
기아 드림 장학금 사업은 노사가 매년 함께 진행하는 노사 합동 사회 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2년 첫 시행 후 현재까지 약 35억 원이 장학금으로 지원됐다. 기아차는 오는 2021년까지 총 50억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