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달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열린 ‘볼보트럭 리더십 서밋(Volvo Trucks Leadership Summit 2018)’에서 본사가 수여하는 ‘팀 오브 더 이어 2017(Team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볼보트럭 리더십 서밋은 각국 사장들이 모여 한 해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판매량과 서비스 네트워크, 소비자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시상이 이뤄진다. 올해는 볼보트럭코리아가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 프랑스법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2900여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이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볼보트럭코리아는 올해 판매목표를 3190대로 설정했다.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수준으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판매량 4000대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센터의 경우 현재 29개(직영 센터 3곳)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곳이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