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클리오 차량 사전 예약판매를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클리오는 전 세계에서 1400만 대 이상 판매된 르노의 인기 차종으로 꼽힌다. 유럽 시장에서 10년 이상 동급 판매 1위 자리를 지켜 왔다는 게 르노 삼성 측의 설명이다.
클리오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르노의 다이아몬드 모양 로장주 엠블럼을 달고 판매된다. 프랑스 르노 브랜드 자산을 앞세우는 만큼 사전예약도 르노 클리오를 위한 독립된 웹사이트(https://clio.renault.co.kr)에서 진행된다.
라파엘 리나리 르노 디자인 아시아 총괄상무는 “클리오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의 재미, 실용성을 두루 갖춘 모델이다. 르노 브랜드의 정통 유럽식 감각으로 새로운 소형차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