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오산교육센터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기아차 정비사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해외 58명의 본선 진출자를 포함,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 47명등 총 46개 국가의 105명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대회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엔진, 섀시, 전장 등 각 항목에 대한 필기 평가와 실기평가를 통해 실차 문제 진단 및 해결 능력과 부품 이해 및 수리 능력을 평가했다. 종합 점수 순으로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을 선정하고 각 항목별 최우수자 3명에게는 스페셜리스트 상을 수여해 총 9명의 입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금상을 수상한 멩 리우(Meng Lyu, 중국)는 “세계 각국의 뛰어난 정비 기술자들과 능력을 겨루어 종합 우승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글로벌 브랜드 기아차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현장에서 고객에게 신뢰와 감동을 전달하는 으뜸 정비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