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내수 판매의 경우 지난해(8702대)보다 20.7% 줄었다. 내연기관 모델은 SM5 외에 전 모델이 부진했다. 차종별로는 주력 모델인 SM6(2262대)와 QM6(1937대)가 각각 42.7%, 11.3%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SM5는 871대로 159.2% 늘어난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QM3 516대, SM7 397대, SM3 376대 순이다.
이달 사전계약에 들어간 ‘르노 클리오’는 벌써 51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행사와 마케팅 등에 활용될 차량이 출시에 앞서 사전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차는 SM3 Z.E.가 301대, 트위지는 192대 판매됐다.
수출은 17.8% 증가했다.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프랑스 중형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주력 수출 차량인 닛산 로그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