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차종이다. 올해 국내 출시된 신형 티구안을 기반으로 전장과 휠베이스를 각각 215mm, 110mm 늘려 공간 활용성을 높인 모델이다. 폴크스바겐은 캠핑이나 서핑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기는 가족 단위 소비자에게 적합한 차종으로 중형 세단에 버금가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뒷좌석 레그룸은 일반 모델보다 60mm 길어져 공간을 넓혔고 슬라이딩 시트는 앞·뒤로 최대 180mm가량 이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트렁크 공간도 보다 넉넉해졌다. 기본 적재량이 760ℓ로 일반 모델보다 145ℓ 늘었고 뒷좌석을 접어 최대 192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폴크스바겐에 따르면 길이 1.9m, 폭 1.5m 크기의 짐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옵션 구성은 신형 티구안 최상위 모델인 4모션 프레스티지(Prestige)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뤄졌다. 고급 편의사양과 넓은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구성이라고 폴크스바겐 측은 설명했다. 편의사양으로는 360도 에어리어 뷰, 파크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 이지 오픈 등이 적용됐다.

슈테판 크랍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일상과 레저 생활을 모두 충족시키는 모델”이라며 “폴크스바겐은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제품을 출시해 탄탄한 모델 라인업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