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파빌리온은 차량 전시 없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체험형 콘텐츠로 수소전기차 기술을 표현해냈다.
현대차는 파빌리온을 대중들이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올림픽 후원사 중 유일하게 이달 20일부터 12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송원 아트센터(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재구현한다고 밝혔다. 전시명은 ‘미래의 씨앗(The Seed of New Society) 展’으로 무료 운영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빛 흡수율이 높은 소재를 사용해 수소의 기원이 되는 우주를 표현하고, 별을 나타내는 LED 램프와 수소의 씨앗을 형상화한 물방울 등 수소 에너지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 각각의 테마 공간을 통해 예술과 기술을 접목해 수소 사회가 가져올 평등하고 자유로운 모빌리티의 미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칸 광고제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을 더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며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