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A코리아는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수입차 거리로 꼽히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지프 전용 대구 전시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 및 경북 지역은 최근 수입차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산과 계곡, 휴양림, 농촌체험장 등이 잘 갖춰져 국내 레저 및 오프로드 마니아들로부터 각광받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에 선보인 대구 지프 전시장은 강서와 인천, 청담, 서초 등 서울과 수도권에 개관한 전시장에 이어 다섯 번째로 운영에 들어간 지프 전용 전시장이다.
전시장은 총 면적 660m², 2층으로 구성된 단독 건물로 이뤄졌으며 블랙과 우드가 조화를 이룬 실내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당당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실내외 디자인이 반영됐다고 FCA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FCA코리아는 이번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11일 전시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시승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행사 기간 히어로카존에는 한국 전쟁에서 연합 작전을 수행했던 윌리스(Willys)가 전시돼 소비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FCA코리아는 올해 초 국내에서 운영 중인 전시장을 모두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프 전용 전시장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전용 전시장 체제가 도입된 이후 방문자수가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