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보험료 책정에서 벤츠코리아 주력모델인 E클래스와 GLC의 보험료가 이전에 비해 저렴해진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E클래스는 전년과 비교해 2등급 높아져 15등급으로 평가됐다. GLC 역시 2등급 상승해 16등급을 기록했다.
벤츠코리아 측은 지난 2007년부터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사고수리 공인 견적 시스템인 ‘아우다텍스(Audatex)’를 도입해 정비 견적 정확도와 투명성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공식 딜러사를 대상으로 벤츠가 규정한 수리 가이드를 바탕으로 사고수리 인증평가를 실시해 수리 품질을 확보해왔다. 2011년부터는 국내 주요 보험사와 사고수리 보험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험사에 부품 및 기술료를 지원하는 등 벤츠 고객 보험료 절감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에 발표된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은 1월부터 일괄 적용된다. 조정된 자동차보험료는 개인별 상이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