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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차협회, 임한규 신임 상근 부회장 선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4-06 17:27:00업데이트 2023-05-09 16:49:34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상근 부회장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상근 부회장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임한규 전 쌍용자동차 전무를 상근 부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신임 상근 부회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과 함께 다음 달 18일부터 2년 동안 협회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 부회장은 미국 미시간대학교 전기공학 학사과정과 웨인주립대학교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86년 제너럴모터스(GM) 제품 출시 엔지니어로 자동차 업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포드와 비스테온, 파커하니핀, 두산인프라코어, 쌍용차 등을 거치면서 역량 폭을 넓혔다. 자동차 업계 오랜 경력과 엔지니어링부터 사업 개발, 영업, 마케팅 등 폭넓은 업무 역량을 갖춰 이번에 상근 부회장으로 선정됐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임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협회 상근 부회장을 맡게돼 책임감이 크다”며 “이사진과 함께 회원사 목소리를 대변해 조화로운 소통에 힘쓰고 소비자들에게는 차별화된 선택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입차협회는 현재 국내에 자동차를 수입하는 승용차 17개, 상용차 5개 등 총 22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회원사들의 제품 수입에 관련된 공통의 관심 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고 한국 내 수입차 소비자들의 편익 보호와 공동 이벤트 등을 펼치고 있다. 관련 정부 정책과 법률, 제반 규정 검토, 통계집계 등 업무도 수행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