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력개발 워크숍은 벤츠의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제공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 활동 중 하나다. 브랜드 기술 체험 뿐 아니라 직무 소개와 직종 심화 멘토링 등 다채로운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동차 관련 전공 졸업 후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력개발 워크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박 3일 연수원에서 진행하는 기존 방식 대신 대학교로 찾아가는 워크숍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8일부터 11일 동안 12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하공업전문대학과 두원공과대학 등 전국 총 6개 대학에서 학생 총 8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한편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국내 자동차 인재 육성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손잡고 지난 2014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졸업생 734명을 배출했다. 국내 대학 12곳에서 이론과 현장 실습, 실습용 차량 지원 등을 추진했다. 또한 소정의 장학금과 우수 학생 독일 본사 견학 기회 등을 지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