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우수한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 압도적인 연비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시트로엥의 스테디셀러다. 최근 차박과 캠핑을 즐기는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며 그 인기가 더욱 높아져 재고가 모두 판매됐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유일한 7인승 디젤 MPV로, 2014년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총 1937대가 판매됐다. 이는 해당 기간 시트로엥 누적 판매량의 33.6%로 베스트셀러인 ‘C4 칵투스’와 함께 브랜드 성장을 이끌어 온 모델이다. 2018년 단종된 5인승 버전인 ‘C4 피카소’를 포함할 경우 누적판매량의 38.7%로 명실공히 시트로엥의 대표차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시트로엥 특유의 넓은 실내공간과 높은 공간 활용성 그리고 편리한 운전조건으로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족에게 인기를 얻어왔다.
최대 세 개의 카시트용 아이소픽스(ISOFIX)를 설치할 수 있는 2열, 기본 645리터에서 2열 폴딩시 1843리터까지 확장가능한 트렁크 공간, 각 시트별 독립적인 폴딩 및 별도의 장비없이 풀플랫이 가능한 2열과 3열, 그리고 탈부착 가능한 센터콘솔, 발밑 수납공간 등 센스있는 공간구성으로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한 세단대비 높은 아이포인트와 두 개로 나뉜 A필러로 운전하기 편한 시야를 확보다.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탑재해 다른 차량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개방감과 최상의 가시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15가지에 이르는 폭넓은 주행보조시스템으로 운전자가 아이와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다.
김종국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인증 중고차 사업부 지점장은 “2열에 세 개의 카시트가 탑재되고, 풀플랫이 가능해 캠핑과 차박에 용이하다는 점, 그리고 최대 140만 원 상당의 취등록세가 면제되는 다자녀혜택 적용 대상 차량이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